에르메스 메종 도산의 2026년 여름 윈도 디스플레이
이폴리트 앙트겐 (Hippolyte Hentgen)<수평선 너머로>
2026년 5월 22일 - 2026년 8월 3일
“수평선 너머로(Grand Large)"라는 이번 시안은 수평선을 넘어선 여행의 정신을 의미합니다. 바다는 눈길이 닿는 곳까지 육지와의 경계에서 멀리 뻗어 있습니다. 이는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것을 의미하며, 자유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꿈만 같은 초현실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화면 속에서 거대한 손, 다리, 뒷모습 등으로 표현된 여주인공(heroine)이 지평선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는 그녀와 함께 장면에서 장면으로 이동하며 놀라운 생명체를 만나게 될 모험을 떠납니다. 인어와 바다에 사는 말이 팝아트적이면서도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풍경 속을 누비고, 색채의 리듬과 다양한 상징들의 존재에 이끌려 우리의 상상력은 자유롭게 펼쳐집니다.
© 사진 김상태
에르메스 메종 도산 1F,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7